재생 버튼을 선택 하시면 동영상이 재생 됩니다.
※ 전체화면은 동영상 우측 하단의 전체보기 버튼을 클릭해 주세요.장애인을 위한 구강보건관리
이닦기 지도
충분한 교육과 훈련이 이루어진다면 장애인들도 자신의 입안을 청결하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손 동작에 큰 무리가 없거나 모방이 가능한 장애인의 경우에는 가능한 한 자신이 스스로 이를 닦도록 지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닦이 지도 방법을 단계별로 알아볼까요
1단계는 말 걸기입니다.
이를 잘 닦고 있나요? 좋아요. 잘 하고 있어요.
칭찬은 환자의 마음을 여는 데 좋은 기술이죠.
2단계는 지켜보기 인데요. 실제로 장애인 스스로 이닦는 모습을 지켜보는 단계입니다.
평소처럼 이를 닦아 보시겠어요?
1번, 2번, 3번, 4번, 네, 잘하고 있어요.
이렇게 칫솔 움직임에 따라 숫자를 세워주는 등으로 격려를 해줄 수도 있습니다.
3단계는 손 얹고 닦기입니다.
제가 손을 얹을게요. 계속 이를 닦아보세요.
장애인이 이를 닦을 때 가만히 손을 포개 얹고 장애인의 손 동작에 따라 자연스럽게 함께 움직입니다.
3단계가 부분개입이었다면, 4단계 같이 닦기는 적극적인 개입 단계입니다.
이를 다 닦았나요?
이번에는 저와 함께 닦아 볼까요.
장애인의 손을 직접 잡고 닦는 것은 정확한 동작을 알려주는 데 큰 효과가 있으므로 같이닦기는 이닦이 지도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단계별로 지도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습니다.
손 얹고 닦기나 같이닦기를 거부하는 경우에는 모형이나 카드를 사용하여 설명하는 것이 유용하구요.
한 부분만 계속 닦는 사람은 마주보고 시범을 보임으로써 장애인 스스로 거울을 보는 것처럼 따라 하도록 유도할 수 있습니다.
대화가 안 되거나 인지력 등이 떨어져서 모방하기가 어려운 경우에는 직접 손을 대고 이닦는 위치를 알려줍니다.